오동운 공수처장은 1969년 8월 15일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태어났습니다. 부산광역시의 낙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고, 1998년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하였습니다. 판사로서 부산지방법원, 울산지방법원, 인천지방법원, 서울남부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에서 근무하였으며, 2010년에는 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파견되어 헌법에 대한 깊은 조예를 쌓았습니다. 2017년 법원을 떠나 법무법인 금성에서 변호사로 활동하였으며, 2024년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목차
오동운 공수처장 임명과 초기 행보
2024년 5월 22일, 오동운 공수처장은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취임사에서 그는 "가수가 노래를 잘해야 하듯, 공수처는 수사를 잘해야 한다"며 수사력 강화를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고관대작도 법은 못 피한다"는 발언을 통해 법 앞의 평등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의 윤석열 대통령 출국금지 지시
2024년 12월 9일, 오동운 공수처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하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수사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하여 내란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의 내란수괴 긴급체포 가능성 언급
2024년 12월 11일, 오동운 공수처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란수괴에 대한 긴급체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수사를 열심히 하고 있고 체포와 관련해서도 검토하겠다"며 "충분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의 공수처 수사력 강화 노력
오동운 공수처장은 취임 이후 공수처의 수사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 조치를 단행하였습니다. 2024년 11월 4일에는 첫 검사·수사관 인사를 통해 수사부장 자리를 메우고, 주요 사건 수사에 인력을 집중시키는 등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